지난 95년 기준으로 8가구중 1가구가 ''나홀로''가정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노인의 경우 5명중 1명(19.0%)이 노후를 노후를 혼자 보내고
있으며 농촌지역에서는 4명중 1명꼴로 1인가정을 꾸리고 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97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또 5년 이상
장기근속수는 지난 10년간 계속 증가하다 96년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2.9%포인트 감소한 37.7%(1백99만7천명)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높았던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올해 75.5%를 기록,
작년보다 2.7%포인트 낮아졌고 대졸자는 61.6%로 1.5%포인트 떨어져
전문대생의 취업률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말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4천5백99만1천명으로 남자 2천3백17만명,
여자 2천2백82만1천명이며 인구증가율은 작년 1.0%에서 0.98%로 감소했다.

기대수명은 70년 63.2세에서 95년 73.5세로 늘어났다.

이에따라 노령화지수도 70년 7.2%에서 97년 28.3%로 높아졌다.

<김성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