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7일 오전 본사빌딩 6층 회의실에서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동열 선수에게 "앞으로도
계속 정상을 지켜 한국과 한국인의 명예를 빛내주기 바란다"며 오는
2000년까지 3년동안 아시아나항공의 어느 구간이나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항공권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선동열선수는 금호미술관에서 "호앙미로전"을 참관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경품권 추첨행사에도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