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를 "연말연시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예산 27억원을 지원하는등 우편물의
완전소통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번 특별소통기간중 우편량은 일반우편물 3억6천만통,
성탄.연하우편물 5천6백만통등 모두 4억1천6백만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정통부는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반드시 규격봉투를 사용하고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줄 것과 성탄.연하장은 제때 배달될수 있도록
늦어도 20일 이전까지 발송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