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해외출장을 떠났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싱가포르와
일본을 방문하고 8일 낮 12시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건설 동남아본부를 방문한데 이어 6일 일본으로
이동해 스미토모사의 이토 상담역과 가와사키사 우메다 상담역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일본 재계인사들과 만난뒤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이날
귀국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