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122호인 창덕궁과 사적 3호인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결정됐다.

문화체육부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21차 총회에서 창덕궁과 수원화성의 세계문화유산목록 등재가 승인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세계문화유산은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대장경판고, 종묘
등 모두 5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