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12월의 지역 우수중소기업인에 (주)크린랩 대표
전병수씨(기술부문)와 유양공업사 대표 최원일씨(수출부문)를 우수기능인에
풍국산업사 부장 이종필씨를 각각 선정했다.

크린랩은 지난 83년 창업이래 가정용 식품포장용 랩분야의 연구개발에
주력, 현재 국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식품의약청 등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품질 및 기술을 공인받았다.

유양섬유공업사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제품에 비해 강도가 높을
뿐아니라 충격완화에는 효과가 큰 엘리펀트라는 와이어로프 개발에 성공,
올해 수출 1백20만달러를 달성할 수출주럭업체이다.

풍국산업사 이부장은 지난 83년 입사한 뒤 14년간 생산현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에 노력해왔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