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주변에 미술전시장 극장 쇼핑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삼성그룹은 26일 삼성생명빌딩 (옛 동방플라자)과 삼성본관은 물론
태평로빌딩을 잇는 문화공간 조성작업을 완료, 27일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생명빌딩광장에는 프랑스조각가 로댕의 작품중 칼레의 시민과 지옥의
문을 상설전시할 로댕갤러리가 만들어진다.

또 1백80평규모의 전시실도 함께 개관한다.

이와 함께 3백평규모의 이벤트광장은 학생이나 일반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삼성은 이벤트광장 개장기념으로 유진박의 미래음악회등을 개최키로
했다.

1층로비에 마련된 영화관은 개봉관으로 단기상영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한민국 단편영화제가 열린다.

삼성본관 로비에는 전자제품 자동차를 직접 이용하거나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공관이 마련된다.

이밖에 옛동방플라자는 삼성플라자 태평로점으로 이름을 바꿔 비즈니스맨과
학생을 대상으로한 전문점으로 운영된다.

삼성본관과 태평로빌딩사이에는 2개의 소공원이 만들어져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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