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대표 이영덕)와 삼성복지재단(대표 강진구)이 공동
구축한 "자원봉사 전산망 인터넷 개통및 시스템기증식"이 25일 오전 최광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자원봉사관련 기관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렸다.

자원봉사전산망은 그동안 천리안과 유니텔 통신망에 개설돼 전국 15개
시.도 6천여명의 회원들이 가입, 활동해왔으나 인터넷 개통을 계기로 국내외
인터넷 사용자도 이를 통해 봉사활동을 할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복지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5년 11월 자원봉사 전산망
을 공동 구축, 각각 시스템관리와 자원봉사자 연결및 정보서비스 제공 등으로
역할을 분담 운영해왔으나 이날 재단측이 시스템을 기증함으로써 앞으로
사회복지협의회가 자원봉사 전산망을 일괄 운영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