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 유상열)이 밸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직원의
자녀를 돕기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단체헌혈을 실시키로 해 눈길.

공단 임직원들은 권영철 설계관리팀부장의 장녀인 권오주(11)양이 3년전
부터 백혈병을 앓아 골수이식까지 받야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이기로 결정.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