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방상훈)는 최근 북한이 KBS의 드라마 "진달래꽃
필때까지"의 제작 방영계획과 관련, 방송사 폭파및 제작진 살해위협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창작의 자유와 우리사회에 대한 중차대한 도전"이라고
간주, 이의 즉각 중단과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는 북한의 이같은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망언을 철회하고 KBS
측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는 언론및 창작의 자유를 말살하는 것으로 우리는 언론자유를 끝까지
옹호할 것임을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