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3천2백51원어치의 국제전화 통화를 한뒤 국제전화회사가 경품
으로 내놓은 3천5백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를 받게 된 행운아가 탄생해
화제.

온세통신이 지난 10월1일 008국제전화 서비스개시를 기념, 현대 다이너스티
3.0 등 경품을 걸고 이달동안 통화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한 추첨에서 대상
수상자로 뽑힌 정상복(34.현대건설)씨가 그 주인공.

정씨는 동생이 10월초 미국 보스턴으로 유학을 떠나 생애 처음으로 5%가
싸다고 광고하는 온세통신의 서비스를 이용, 한 통화해 해 보았는데 이러한
행운을 차지해 얼떨떨하다고 설명.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