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는 17일 종로구 연건동 캠퍼스에서 최첨단 연구시설과
국내 최대연구인력을 갖추게 될 "삼성 암정복 연구동"의 기공식을
가졌다.

삼성그룹이 총3백억원을 지원해 마련된 이연구동은 암에 대한 연구 교육
정보수집 연구지원을 맡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동은 지상10층 지하1층 연건평 4천4백여평 규모로 오는 99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자리에는 선우중호 서울대총장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이명현 교육부장관
최광 복지부장관
이영우 서울대병원장
이순형 서울대의대학장
박재갑 서울대암연구소장 등 의료계 교육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