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 (회장 이봉훈)과 스탠더드텔레콤 (대표 임영식)은
농아인과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한글문자호출기 "닉소알파"를 최소
5천대에서 최대 7천대까지 무상으로 한국농아인협회에 기증키로 했다.

서울이통은 약 30만명으로 추정되는 농아인들이 이동중에 적절한
연락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들이 팩스를 통해
자사 문자호출센터에 메시지를 전송, 한글문자호출기를 통해 서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한글문자호출기를 기증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