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단비가 내려 1개월이상
계속되던 가을 가뭄이 대부분 해소됐다.

이번에 내린 강수량은 충남 부여지방이 1백26mm로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5~1백15mm를 나타냈다.

이날 부여의 강수량은 지난 89년11월4일 강화지방에서 관측된 이래
11월 일강수량 극값인 1백25.5mm를 경신한 것이며 충남 보령지방에서는
이날 오전 1시간만에 30.5mm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따라 영.호남 및 강원영서지방의 건조주의보와 함께 충남 서천군
장항읍 지역에 대한 제한급수도 해제됐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의 경우 5~10mm, 남부는
10~3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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