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꽃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12월부터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꽃배달 서비스를 취급
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조사등에 꽃을 보낼 일이 있으면 우체국에 주문을 하면 우체국은 주문
내용을 컴퓨터통신망으로 배달지역의 꽃 공급업체에 전달해 배달하게 된다.

우체국 꽃배달서비스에 대해 전국적으로 같은 제품에 대해 같은 가격을
받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위해 꽃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중이며 상품은 체성회에 의뢰해
꽃바구니 조화등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또 꽃 공급업체관리및 품질유지, 신상품 개발 등은 체성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정건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