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8일 내년도 입시 특차전형에서 1단계로 정원의 1백10%를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성적 80%, 고교학생부 20%를
반영, 정원 1백%를 선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입시요강 수정안을 발표했다.

또 수정안에서는 2지망을 불허하기로 했으며 체육특기자에 대해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던 것을 철회, 수능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하도록 하는 기준을 존속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