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외환도입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뉴욕, 보스턴, 시카고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3억달러 양키본드 발행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22일 미국 현지에서 신용평가기관인 제이피 모건사와 인수계약서 체결
조인식을 갖는다.

대구시는 로드쇼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 오후부터 최종 이자율 협상을
마무리짓게 되는데 변동금리를 포함해 7.5%선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신경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