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매립지내 취락지역등 인천 서북부 4개지역 1백41만평이 주거 및
업무관광 등의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역으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17일 <>경서지구 14만평 <>청라지구 30만평<>동아매립지내
취락지역 52만평<>연희공원 45만평등 모두 1백41만평을 묶어 시가지와
공원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상업지역로 용도가 지정될 경서지구는 인천국제공항의 배후
국제업무단지로 개발하고 동아매립지내 취락지역은 매입해 공영개발로
주거지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매립지역인 청라지구 30만평은 대규모 관광위락단지로 조성,
공항관광 수요를 흡수하고 45만평의 연희공원을 공항과 서해바다를
상징하는 주제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등의 절차를 거친뒤 하반기부터
추진을 본격화,오는 200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의 이같은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이지역은 공항을 축으로 주거와
업무,유통, 관광 등의 대형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김희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