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등 9개대의 약학계열 학과가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가톨릭대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은 간호학과에서 학부 대학원 모두 우수평가를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윤형섭 건국대 총장)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전국 약학 및 간호계열 학과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대교협은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학생.교수" "시설.설비"와 "행.재정"
등 4개 영역을 심사대상으로 삼았으며 우수학과는 1백점 만점에 평균 90점
이상을 얻고 영역별로는 조사대상 학과에 상위 40%내에 포함된 학과를
선정했다.

영역별 평가중 학부에서 3개 영역에 우수판정을 받은 대학은 부산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이고 대학원에서는 서울대가 4개
영역에 모두 우수로 나타났다.

약학과가 설치된 20개 대학중 학부만 우수평가를 받은 곳은
대구효성가톨릭대 영남대 원광대 조선대이다.

간호학과 학부 영역별 평가에서 4개 영역 모두 우수평가를 받은 곳은
가톨릭대 경희대이며 3개 영역에 선정된 곳은 계명대 부산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이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