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강진구삼성전자회장)은 1일 신라호텔에서 제22회
효행상 최종심사회의를 갖고 효행부문대상에 신춘희(50), 경로부문대상에
서정순(51)씨를 각각 선정했다.

신씨는 와병중인 시부모를 15년간 수발한 공로로, 서씨는 한마음회
회장으로 홀로사는 노인들을 돌본 공로로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재단은 또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평화의 모후원을 운영하는 경로수녀회
(대표 말따 브르네)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22회 효행상 시상식은 오는 11월18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