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춘동 송도앞바다의 LNG인수기지 동측 해면매립지가 자연녹지로
용도가 지정되고 용현동 소재 여객자동차터미널에 대한 터미널 용도가
폐지된다.

인천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안 공고를 하고
다음달중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도시계획내용은 용도가 지정되지 않았던 LNG기지 주변 19만9천여평을
자연녹지로 지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구월동 터미널개장에 대비해
용현동 터미널을 폐쇄키로 했다.

또 연수지구와 장수택지지구에 대해 상세계획 수립 및 계획일부를
수정했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