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일 현재 유통중인 미 네브래스카산 수입쇠고기 수거검사에
나섰다.

복지부는 이날 서울 노량진에 있는 한국냉장 본사와 삼척 부산 목포지사
및 청원군 한국냉장공장에서 보관중인 수입쇠고기를 수거 조사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본부와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6개 지방청 위생감시원을
동원, 각 수입쇠고기 보관창고로부터 유통경로를 파악해 유통단계별로 대리점
정육점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복지부는 이달 중으로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쇠고기 및 소
간 햄버거용 쇠고기 등 5백건에 대해 샘플을 채취, O157균 추가 검사를 실시
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