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들의 부대배치 결과가 앞으로 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통보된다.

육군은 내달 1일부터 충남 논산 제2훈련소 및 각 병과학교 수료 신병들이
훈련을 받은 뒤 어느 부대로 배치됐는 지를 교육수료후 2~3일 안에
가정통신문을 이용, 부모들에게 알려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훈련이 끝난 뒤에도 부모들이 아들이 배치된 부대를 몰라 훈련소
등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거나 온갖 연줄을 동원하는 등 문제점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