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보안.안전협회인 ASIS(미국산업안전협회)의 한국사무소가
설치된다.

시스템경비전문업체인 한국보안공사(사장 최관식)는 23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에서 열린 제43차 ASIS(American Society for Industrial Security) 정기총회
에서 ASIS 한국사무소 설치 최종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한국사무소는 운영주체인
한국보안공사를 비롯, 에스원 범아종합경비 등 국내 보안.안전 관련업체들과
국가보안기관 책임자, 대기업 안전실무자 등으로 구성된다.

또 한국사무소는 국내 시큐리티 산업의 향상을 위해 <>국제 전시회및 포럼
유치 <>선진보안기술 습득 <>국제공인보안전문가(CPP:Certified Protection
Professional) 자격증 발급 <>정보책자 발간및 정보제공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미국 버지니아 알링턴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ASIS는 세계 86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9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고 일본은 지난 73년, 싱가포르는
75년에 사무소를 설치했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