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란은 20,21일 이틀간 테헤란에서 항공회담을 갖고 양국간
항공협정본문과 부속서 (노선구조)에 합의, 가서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2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하게 됐으며
중동지역의 거점도시인 테헤란에 운항할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정항공사 복수제, 항공관련 물품에 대한 상호면세,
지사설치, 운임인가 절차 등 기본 노선에만 합의했다.

노선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운항사항은 추후항공당국간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