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카드후견인인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19일부터
27일까지 에티오피아를 방문, 이 단체가 펼치고 있는 식수공급 사업을
돌아본다.

김씨는 이번 방문에서 이 단체와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이 지난
95년부터 에티오피아의 군단위인 보라워레다 지역에서 전개해온
지하수개발장비 지원사업을 평가하고 사업기간 연장과 관련한 협의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씨는 유니세프 기금조성을 위한 카드 (7백~1천원) 판촉 후견인으로
지난해 위촉됐으며 이번에 조성선 미성초등학교장, 이배근 유니세프조정관
등과 함께 이국땅을 찾아가 봉사의 손길을 펼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