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교육연구실장 =현재 시점에서 무리한 목표
설정은 심적인 불안을 가져올 수 있다.

그동안 치렀던 모의 수능시험의 결과에 따라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워
그동안 학습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상위권 학생(인문계 2백80점, 자연계 2백60점)들은 수리.탐구I.II
영역에서 점수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므로 이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인문계의 경우 2백40점이상 중위권은 수리.탐구II 영역을 보강하면서
수리.탐구I 영역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2백점 전후의 수험생은 수리.탐구I
보다 나머지 영역에 적절한 시간안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 =현 시점에서는 문제풀이와 교과서 중심의
학습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제풀이 중심의 학습에 주력하는 가운데 자신에게 취약한 과목과 단원을
집중 보강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자신있는 과목은 보다 심화있게 공부하여 다득점의 공략과목으로
삼아야 한다.

또 새로운 문제집이나 참고서는 피하고 그동안 배운 교과내용을 최종
점검하면서 모의고사 등에서 틀렸던 취약부분의 문제들을 되짚어 보는 것이
좋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