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개발 (사장 허태학)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환경실천 운동인
"일일 잔반담당제"를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도는 2인1조의 당번을 정해 잔반기준량 초과자 (90g이상)에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개선카드"를 작성케 하고, 잔반처리장 청소,
외부손님 안내, 식당내 청결상태 등을 점검토록 하는 것.

중앙개발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사내 캐스트하우스 식당에서
과장급이상 간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아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