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가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기업문화상 대상에 대우전자(주)
(대표 배순훈)와 (주)대성하이테크전자 (대표 정헌대)가 선정됐다.

또 올해 신설된 창업문화상 (국무총리 표창)은 웹인터내셔널(주)
(대표 윤석민)에 돌아갔다.

모범상 (문체부장관 표창)은 변상호 (한전 종합조정역 부장대리),
이규철 (한국도로공사 문화부장), 신택선 (대한석탄공사 홍보부과장)씨가
차지했다.

기업문화협의회 회장상에는 (주)예인정보(대표 조기원)와 최영 (포항제철
홍보실 대리)씨가 뽑혔다.

대우전자는 기본을 충실히 해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탱크주의를 기업문화로 정립해 확산시킨 점, 대성하이테크전자는 한국혼을
강조하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창출한 점이 각각 높이
평가됐다.

웹인터내셔널은 "혼을 담은 R&D"를 창업 모토로 삼아 기존기업에서
찾아볼수 없는 새로운 발상의 경영방식을 발휘,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것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