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개 국내공항의 항공보안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항공기 검사및
운항관련안전기준과 절차등 국내 항공안전제도도 전면 개편키로 했다.

또 국내외에서 항공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정부와 항공사의 표준대
응절차로새로 제정키로 했다.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은 3일 열린 국회건설교통위원회 소위에서 대한항
공801편 여객기 사고이후의 조치사항을 보고한뒤 이같은 내용의 사고재발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건설교통부는 국내공항의 항공보안 시설 확충을 위해 계기착륙시설(ILS)
9개소,전방향표지시설(VOR/DME) 2개소,진입등(ALS) 7식,저고도 돌풍경보장치
(LLWAS)4식등으로 연차적으로 설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 학계 연구원 항공사등 민관 전문가로 기획단과 자문위원회
를 구성,항공안전관련 제도및 시설을 종합점검해 연말까지 항공안전 종합대
책을 만들기로 했다.

이 종합대책에는 관제사 조종사 정비사등 항공종사자 양성및 교육제도 개
선방안,사고조사및 안전운항 관련 조직강화및 인력보강,항공기 검사및 운항
관련 안전기준및절차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4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