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신도심내 교통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광주시는 2일 상무신도심 입주이후 신도심내 차량운행량과 보행자등 주
민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31억8천2백만원을 들여 신호등 72개소 교통표지
판 1천1백개,도로표지판 19개를 연차적으로 설치키로 했다.

시는 교통신호등 72개소중 주요 교차로 37개소를 올해안에 설치하고 나머
지 물량은 교통수요 여건에 따라 연차별로 시행하는 한편 교통표지판 1천
1백개소를 오는 10월말까지,도로표지판 6개소를 오는 9월말까지 설치키로
했다.

한편 시는 아파트 관리 및 지하철 우회도로를 제외한 모든 도로에 안전사
고 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협의후 교통통제구역을 설정,출입차량을 통제할
방침이다.

< 광주=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