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일죽간 총연장 17.3km가 4차선으로 확장돼 29일 준공된다.

롯데건설이 지난 92년말 착공해 5년여만에 완공된 안성~일죽 도로건설에는
총 5백36억원이 투자됐다.

이 도로는 고속주행을 위해 교통체증이 심한 죽산면 6km 구간이 우회처리
됐고 국도 17호선과 교차되는 이죽교차로에 반크로바형 입체시설이
설치됐다.

건교부는 평택~안성에 이어 일죽 구간까지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돼
경기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