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설공사가 한창인 부산 지하철 2호선의 노선이 경남 양산시 북정까지
11.1km 연장된다.

또 대구 지하철 2호선이 달성구 다사까지 4.4km 연장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5개 시가 제출한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에 대해 최근 도시철도위원회(위원장 건교부 차관)를 개최, 이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지하철 2호선의 노선은 당초 해운대구 좌동 양산시 호포간
39.1km에서 해운대구 좌동 양산시 북정간 50.2km로 늘어났다.

연장구간중 한국토지공사의 택지개발사업 수익금으로 공사비를 충당하는
호포 양산 중부간 7.9km는 우선 건설되고 중부 북정간 3.2km는 재원이 확보
되는 대로공사가 시작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