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오는 98년 완공목표로 구로동에 추진중인 경부철도~구로가로공원간
도로중 청화빌딩~농협간 2백70m 구간이 올해 완공된다.

구로구는 18일 "지난 95년부터 모두 2백38억원을 투입해 경부철도~구로가로
공원간 너비 25m 길이 8백40m 도로를 개설중"이라며 "이중 청화빌딩~농협구간
을 올해말까지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설 도로가 구로가로공원길과 접속하는 동광교회~청화빌딩간 1백80m 구간은
지난 95년 이미 개설됐다.

경부철도~구로가로공원간 도로가 완공되면 구로구가 남부순환도로의 경부선
접속지점에서 철길을 따라 구로역까지 개설할 예정인 구로역~남부순환도로간
도로(97 기본계획 확정및 실시설계 예정)와도 접속돼 구로동 일대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