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현재 5천ha인 화훼재배면적을 오는 2004년까지 8천ha로 늘리고
수출도 1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화훼산업 2단계 경쟁력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농림부는 화훼재배면적을 2004년 8천 까지 늘리고
전업농가수도 1만3천호에서 1만9천호로 늘림으로써 연간 화훼생산액목표를
현재의 2배수준인 1조원규모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노동집약적인 화훼산업을 자본과 기술집약형으로 정착시키기위해
총 9천2백억원을 화훼생산유통지원사업에 투입, 시설의 자동화및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재 서울 부산 2개소의 법정도매시장인 화훼공판장을 대구
광주 대전등 6개소로 확대해 권역별 유통분담체계와 공정거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