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화장품 과자류제품 4개중 하나는 과대포장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대포장제품중 절반은 수입화장품등 수입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5일 국립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서울시내 8개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1백1개제품을 수거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26%인 26개 제품이
제품부피보다 크기를 많이 부풀리는 포장등 포장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두남제과의 엘가축하초코렛은 포장공간비율이 기준치 20%를 훨씬 넘는
제품부피의 67%에 달했고 조이상사(미니인형) 영실업(비스트워UT트랜스포머)
의 완구제품도 완구류포장공간비율기준 35%를 넘어서는 56%, 53%에 달했다.

<김정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