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말까지 11층 이상이거나 5천평방m 이상의 다중 이용건축물중
무량판 구조로 된 건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4일 대들보없이 기둥과 바닥판으로만 구성된 무량판구조의
건축물이 국내에선 기술상 완전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우선
대상건물의 실태를 파악한뒤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건축물구조안전진단위원 및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이달 한달간 일제조사에 나선뒤 다음달부터 10월말까지 2개월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