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오존오염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난 도봉구 쌍문동과 광진구
구의동, 성동구 성수동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는
등 특별대책을 실시키로 했다.

쌍문동과 구의동 등은 서울 시내에서도 오존주의보 발령빈도가 높은
곳으로 올해 들어 서울에서 발령된 오존주의보 17차례중 절반가량인 8차
례가 이들 지역에서 내려졌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