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한기동옹이 29일 오후 7시 충남 서산시 석림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백세.

평양에서 태어난 한 옹은 22세때 구 소련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했으며
6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장례는 광복회장으로 치러지며 유해는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은 부인 박금순 여사(67)와 아들 종우(66), 재우씨(60).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연락 (0455) 665-3576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