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오는 22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외무성이 18일 밝혔다.

외무성은 3년간 유효한 90일 비자 발급 대상에 사업목적으로 일본을
자주 방문 하는 사람들과 저명 학자, 예술가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본은 한국인에 대해 1년간 유효한 15일 관광비자만을
발급했으며 연간 대일 거래실적이 40만달러를 넘는 한국 기업의
직원들에게만 3년간 유효한 90일비자를 발급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