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거''가 1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용인 에버랜드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6월4일 아빠 사자 ''사룡''과 엄마 호랑이 ''명랑''의 피를 이어받아
태어난 수컷 아기 라이거는 체중 7백45g, 몸길이 26cm으로 ''라피도''라는
이름을 얻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