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8일 전국의 1천56곳을 여름철 익사사고 위험지역으로 지정,
오는 9월20일까지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출동 대기태세 및 순찰활동에
들어갔다.

내무부는 특히 피서지나 유원지 등 사고다발 지역 75곳에 대해서는
3백76명의수난구조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여름 119구조대를 배치, 만일의
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사고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한강과 청평호, 충주호,
한려해상 등 4개 지역에 수난구조정을 배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