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이 부진한 폐플라스틱을 제철소 용광로나 시멘트소성로의
열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6일 현재 재활용비율이 15%수준에 불과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도를 높이기위해 포항제철이 이를 열원으로 이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쌍용양회등도 플라스틱의 열원사용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국플라스틱재활용협회는 올해안으로 연간 1만2천t규모의
폐플라스틱 고형연료화시설을 설치,쌍용양회등에 고형연료를 공급한다.

또 한국자원재생공사는 98년중 연간 1만5천t규모의 고형연료화시설을
경남 전북등 2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폐플라스틱의 열원화를 추진한 것은 플라스틱이 분리배출되고
있음에도 실제 재활용비율이 15%선으로 극히 부진해 대규모수요처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플라스틱은 금속이나 유리등과 섞여 배출돼 선별비용이 과다하게
들고 재활용기술의 한계등으로 재활용수요도 줄어 갈수록 재고가
늘고있는 실정이다.

대형장치산업인 철강업계및 시멘트업계등의 플라스틱열원화가 본격화되면
플라스틱재활용비율은 30%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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