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터프 가이의 대명사로 5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배우 로버트
미첨이 1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의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79세.

폐기종을 앓아오다 지난 봄 폐암 진단을 받은 미첨은 이날 새벽 5시
(현지시간)잠자는 도중 숨졌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폐기종을 앓아온 그는 지난 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지난 40년대부터 그가 출연한 작품에는 출세작 "G I 조의 이야기"를
비롯 "돌아오지않는 강" "케이프 피어" "라이언의 딸" 등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