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우 J영상문화 대표가 외환관리법 및 유가증권법 위반으로 검거됐다.

김포세관은 25일 위조여행자수표 2백만달러, 여행자수표 30만달러, 미화
2만달러 등 총 2백32만달러를 여행용가방에 은닉, 해외로 밀반출하려던
심사장을 지난 23일 오후 9시 김포공항에서 검거, 구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제일영상문화는 KBS MBC 등 국내 방송사에 방송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회사이다.

심사장은 광고 및 이벤트 회사인 (주)H사도 운영중이다.

<최인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