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학회 (회장 이균)는 18일 무역진흥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상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전기.전자부문에선 컴퓨터 헤드, 박막디스크 등 부문에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해 수출실적이 많은 태일정밀 (대표 정강환.전기전자부문)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포츠의류 전문 수출업체인 영원무역 (회장 성기학)과 합성피혁용
폴리우레탄으로 괄목할만한 수출실적을 올린 동성화학 (대표 최진석)은
각각 섬유와 화학부문에서 수상기업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홍익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