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구청장 유천수)가 중소기업 정보지원 센터를 설립, 관내
중소기업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17일 구민회관 3층 전산정보담당관실에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설치,
관내 중소기업의 회사명 주소 전화 팩스번호 주력상품 등을 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인터넷에는 회사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추가.삭제.수정이
가능토록했으며 각 회사의 고유 ID를 부여함으로써 기업 스스로가 정보를
바꿀 수있도록 했다.

구는 "홍보가 안돼 제품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며 "프로그램화에 애를 먹는 기업은 구직원이 대신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