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서울지역에 사흘째 오존주의보가 발령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북동부지역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8개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오후 3시 현재로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남동지역 4개구도 추가했다.

시는 오후 4시 현재로 오존주의보를 해제했으나 주의보발령시 실외운동
경기 및 노약자의 실외활동 자제와 불필요한 자가용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