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한 교육당국의 중징계 결정에 맞서
전교조가 즉각 징계철회 투쟁에 나서기로 해 지난 89년 이후 제2의 전교조
파동이 우려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김귀식(62.중화고 교사) 전교조위원장과 유수룡
(40.중화중 교사) 서울지부장 등 2명에 대한 3차 징계위원회(위원장
이원우)를 열고 각각 정직 2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