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성동 광진 동작등 13개구 1백9만2천6백81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3일 밤 10시부터 지역에 따라 22~36시간 동안 중단된다.

이번 단수는 이들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암사정수장 변전시설
정비와 송수관로 연결공사및 양재동 침수방지대책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실시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주민들에게 이 기간동안 사용할 물을 미리 받아둘 것을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폭우 등으로 공사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단수
시기를 또다시 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는 국번없이 121번.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일자).